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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병의 성지’ 의령, 50회 맞은 홍의장군축제 성황리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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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작성일25-07-17 12:18 조회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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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만 인파 몰린 전국 최대 의병축제…‘나도 의병’ 감동과 화합의 장

‘의병의 고장’ 경남 의령군이 주최한 제50회 의령홍의장군축제가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18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의병, 과거와 현재의 만남_나도 의병”이라는 슬로건 아래, 의병정신을 현대적 가치로 재조명하며 국민에게 화합과 연대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축제 기간 동안 의령군은 의병정신의 상징인 의병탑에 불을 밝히며 ‘홍의장군’의 붉은 색을 메인 테마로 지정, 축제장 전역을 붉은 물결로 물들였다.


개막식 오태완 군수.
하이라이트는 1,000여 명이 참여한 2km 규모의 ‘의병 출정 퍼레이드’와 횃불 행진이었다. 의병들의 힘찬 발걸음은 개막식 분위기를 압도하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무대 공연 ‘나도 의병’은 곽재우 장군과 이름 없는 의병들의 삶을 조명한 개막 주제공연으로 큰 감동을 선사했으며, 야간에는 50주년 기념공원 ‘빛의 거리’에서 미디어 아트쇼가 펼쳐져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의병서당, 의병플레이존, 훈련소, 전국 의병주제관 등 다양한 체험공간이 마련됐고, 조선 저잣거리를 완벽히 재현한 ‘홍의 엽전 투어’는 어린이 2만여 명이 참여하는 인기를 끌었다.

동시 개최된 토요애 수박축제, 홍의장군 시낭송대회, 전국민물낚시대회 등은 각기 다른 개성을 살려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50회 축제를 통해 ‘의병’이 과거의 유산이 아니라 오늘날 우리 사회에 필요한 통합의 시대정신임을 확인했다”며, “의병정신이 대한민국을 하나로 이어주는 상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막식 퍼포먼스.
의령군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새로운 50년’을 준비하며 축제의 정체성과 미래 전략을 재정비할 계획이다. 그 시작으로 오는 6월 1일, 국가기념일인 ‘의병의 날’ 기념식이 다시 의령에서 개최된다. 이는 2011년 제1회 의병의 날 기념식이 열린 장소로, ‘의병의 성지’ 의령의 상징적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게 된다.
'의병의 날'은 매년 6월 1일로 2010년 국가기념일 지정에 의령군민들이 앞장섰으며 2011년 제1회 의병의 날 기념식이 의령군에서 거행했다.

출처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http://www.jeonmae.co.kr)